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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연애를 끝으로 다가오는 5월의 신부가 되는 배우 이다해와 가수 세븐. 2015년부터 장장 8년이라는 장기간의 연애의 오래된 연인인 두 사람이 드디어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다며 20일 각자 자신의 SNS를 통해 반가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5월 6일 평생의 동반자가 되는 두 사람의 앞날에 행복만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가수 세븐(39, 본명 최동욱)과 배우 이다해(39)가 8년간의 연애를 끝내고 결혼을 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다해와 세븐은 지난 20일 각각 자신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5월 6일 결혼 소식을 전했는데, 이다해가 가장 먼저 중국 계정인 웨이보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고, 세븐과 함께 인스타그램도 결혼소식을 전했는데 일부 팬들은 왜 웨이보에 먼저 소식을 전한 건지 의문을 갖기도 했습니다.
이다해 측은 매체 해럴드 POP를 통해, "일부러 웨이보에 먼저 소식을 전한 게 아니라 웨이보가 중국 SNS다 보니 평소 로딩 시간이 길 것을 감안해 한국과 중국 동시에 기쁜 소식을 알려드리려다 다소 시간에 격차가 생긴 것"이라고 밝혔는데, 웨이보 계정에 이다해는 결혼 화보를 게재하며
"지난 5월 옛 연인에서 연인이 되기로 약속했다"며 "평생 반려자가 될 사람에게 좋은 아내로서 더 배려하고 응원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세븐은 자필 편지를 올려 "지난 8년간 기쁨과 슬픔을 나누고 늘 사랑으로 감싸준 여자친구 이다해와 결혼하기로 약속했다"며 "가장이자 남편으로서 더 많은 책임감을 갖고 살겠다"
라고 밝혔습니다.
이다해는 2001년 전국춘향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하였으며 2002년 드라마 "링링"으로 연기를 시작했고, 2005년 드라마 "마이 걸"로 그해 MBC연기대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후 유명해졌습니다. 그 이후로 "그린 로즈", "노예 사냥꾼", 그리고 "호텔 킹"과 같은 많은 인기 있는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았습니다
또한 LG전자, 올림푸스 카메라 등 여러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도 활동했던 이다해는 자선활동에도 매우 적극적으로 유니세프와 대한적심자사와 같은 단체들과 함께 일하기도 하였고, 수많은 자선행사에 참여하기도 하였고, 재난 구호 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곳에 기부하기도 하였습니다.
세븐은 2003년에 데뷔곡 "와줘"로 화려하게 데뷔했는데 그 당시 바퀴 달린 운동화 힐리스를 신고 춤을 추던 안무로 엄청난 인기를 끌며 한동한 힐리스가 유행하게 만들었던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그 외 "열정", "문신", "라라라"와 같은 히트곡들과, 미니 앨범, 그리고 싱글을 발표하여 많은 상을 수상하였으며 TV 드라마와 영화에도 출연하였습니다.
세븐과 이다해는 2016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한 후 바쁜 스케줄을 이유로 잠시 결별하기도 하였지만 재결합 후 8년간의 공개연애를 하며 장수 커플로 유명했었는데요, 드디어 5월 6일 결혼소식을 알리며 많은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하였습니다. 이쁜 사랑해 온 두 사람 너무너무 축하드리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